2. 별자리 (점성술)

 별자리라 함은 점성술을 말한다. 영어로 하면 astrology, 또는 horoscope라고 한다. 우리가 점성술하면 일반적으로 서양의 점성술을 말하는데, 천문학에서 그 발단을 찾아볼 수 있다. 동양에서도 고대에는 천문학이 상당히 발전하였기에 동양의 고천문은 서양의 점성술만큼 많은 발전과 연구가 되었었다.
 이러한 동양의 점성술을 자미두수라 한다. 이러한 점성술의 역사는 정확한 시원은 알 수 없지만 매우 오래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고대 아랍 문명에서부터 발생하여 동양과 서양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성술은 지상의 모든 것이 하늘에 그대로 적용되어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지상에 왕이 있으면 하늘에도 왕이 있고, 지상에 신하와 백성이 있으면 하늘에도 신화 백성이 있고, 지상에 온갖 동식물이 있으면 하늘에도 똑같은 온갖 동식물이 있기에 여기에 해당하는 각 별들의 모양을 보고 지상에서 발생할 일들을 예측하는 것이다.

 하늘에는 12별자리가 있는데 이것을 <황도십이궁>이라한다.
1. 양자리는 백양궁으로, aries
 그리스 신화에서 아타마스는 두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이들의 불화로 나라에 한발이 닥쳐 불모의 땅이 되었다. 이에 두 아들인 프릭수스와 헬레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산제물이 되었는데, 이 두사람을 태워준 것이 황금양피를 가진 초능력의 숫양이었다. 이에 이 별자리를 양자리라 한다.

2. 황소자리는 금우궁으로, taurus
 제우스가 페니키아의 여왕이며 미녀인 에우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하얀 커다란 소로 변신을 한 것을 이름하여 황소자리라 했다.

3. 쌍둥이자리는 쌍아궁으로, gumini
 스파르타 왕 튠달레오스의 왕비 레다에게 마음을 빼앗긴 제우스가 백조로 변하여 레다와 하룻밤을 자고서 폴룩스와 카스토르의 쌍둥이가 태어난다. 두사람의 운명은 반씩 나뉘어져 형제가 나란히 1년의 반은 천상에서 반은 지옥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쌍둥이별자리는 1년의 반은 밤하늘에서 볼 수 있지만, 1년의 반은 지평선으로 내려가 볼 수 없다.

4. 게자리는 거해궁으로, cancer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저주를 받아 열두가지 모험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커다란 게인 카르키노스와의 싸움이었다. 이 싸움에서 헤라클레스가 이기고 게가 죽게 되자 게를 불쌍히 여긴 헤라가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게 되는데 천상에 올라가 사자자리 옆에 있게 된다. 이를 게자리라 한다.

5. 사자자리는 사주궁으로, leo
 헤라클레스는 12가지 모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불사자와의 싸움이었다. 헤라클레스가 이기게 되자 제우스는 아들의 승리를 기념하게 위해 하늘의 별자리에 사자자리를 만들었다.

6. 처녀자리는 처녀궁으로, virgo
 여신 아스트라는 정의의 여신으로 처음에는 인간세상에 사랑을 주고 정의를 펼치지만 부정과 질투, 싸움이 난무하는 인간의 세상에 염증 느끼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는데 이를 처녀자리라 한다.

7. 천칭자리는 천칭궁으로, libra
 처녀자리가 된 여신 아스트라가 갖고 있던 저울로, 밤낮의 시간의 변화를 알게하는 춘분점, 추분점을 기준점으로 별자리로 삼아 천칭자리라 했다.

8. 전갈자리는 천갈궁으로, scorpius
 거인 사냥꾼 오리온은 달의 신 아르테미스를 범하려 하다가 그녀가 풀어 놓은 전갈에게 물려 죽었다. 거인은 하늘로 올라가서 오리온 별자리가 되었다. 오리온자리는 전갈자리가 하늘에 나타나면 두려워서 지평선 밑으로 숨는다고 한다.

9. 사수자리는 인마궁으로, sagittarius
 상반신이 사람의 모습으로 반인반마의 모습이다. 인간도 아니며 동물도 아닌 모습이다. 활을 잘 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 의술, 수렵에 뛰어난 아킬레스와 아스크레피오스를 키운 키이론을 말한다. 제우스가 그의 활 잘 쏘는 능력을 사랑하여 활 쏘는 모습으로 별자리에 올렸다.

10. 염소자리는 마갈궁으로, capricornus
 헤르메스의 아들 팬은 두 개의 뿔이 있고 염소의 다리를 지니고 있었다. 팬은 괴물 티폰과의 싸움에서 물속으로 도망을 치면서 주문을 외웠는데 너무 급하게 외우는 바람에 물에 잠긴 부분은 물고기가 되었고 수면밖으로 나온 부분은 염소가 되었다. 제우스가 이 모습을 그대로 하늘에 올려 놓은 것이 염소자리이다.

11. 물병자리는 보병궁으로, aquarius
 트로이의 왕자 가니메데는 아름다운 소년이었는데 제우스가 독수리로 변신, 납치해가서 신들의 주연에서 시중을 들게 하였는데 가니메데가 메고 있던 물병이 별자리로 되어 물병자리라 한다.

12. 물고기자리는 쌍어궁으로, pisces
 美의 여신 비너스와 그의 아들 사랑의 신 큐피트는 괴물 티폰에게 공격을 받자 유프라테스 강으로 뛰어들어 물고기로 변하여 도망을 갔다. 그 두 마리의 물고기를 여신 아테나이가 하늘로 데리고 가서 물고기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