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로카드

 타로카드의 유래 : 타로카드의 유래에 대해서는 언제 생겨났는지 확실하게 문헌상으로 증명할수 있는 역사적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지금부터 4천년 전에 처음으로 이집트에서 만들어 졌다는 설과 유럽의 선조인 컬트족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 추측정도의 설이 있을 뿐이다.
  타로(TAROT)이란 말의 뜻은 원래는 이집트의 두루마리 상형문자에서 생겨난 말로서 수레바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대 그 수레바퀴의 상징은 하늘의 태양으로 보며 또한 인생을 지금도 수레바퀴에 많은 비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지만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또한 타로카드에 나타나는 그림이나 색상들은 고대의 거대한 사원들에서 나타나는 것들과 연관성이 있다고들 하며 이집트의 스핑크스나 피라밋에서 나오는 벽화나 색상들과도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으로 타로카드가 세상에 알려졌을 때는 귀족이나 왕족의 전용물로서만 사용되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동양에서도 점을 보는 일은 지배층 계급이 담당하고 있었다.  그 후에 재정이 분리되면서 권력과 제사를 지내는 계급이 갈라져 나갔었다.(예 ;고조선의 단군왕검)  
 그후 십자군 시대와 문예부흥기 시대에 가장 발달하였다.  특히 사원의 승려들이 많이 사용하였다가 점차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전유럽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18세기 초반에는 로마 교황청의 기독교 문화에서는 기독교의 정신적인 삶에 해악이 된다는 이유로 금서로 되고 점술사들을 마녀사냥이라는 명분으로 사형시켰던 시절에는 상당히 쇠퇴해져서 비밀리에 일부의 사람들에게 비서로 전수되었다가, 18세기 중반이후부터 다시 세상에 유행되기 시작했다.
 즉 1760년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면서 귀족 사회로부터 시민 사회로 대 변혁이 일어나는 가운데 타로카드도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햇빛을 보게 되어 시민들에게 다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다.

 원래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이루어졌었는데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으로 유럽인들이 세계각국으로 뻗어 나가면서 타로 카드도 함께 세계로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타로 카드가 원형 그대로의 의미와 모습으로 전파되었던 것이 아니고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이나 시대적 환경에 따라 변형되면서 전파 되었기에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종류가 있다고 한다.

 그 후에도 타로 카드는 계속 보급 발달되어 왔으면 20C에 들어와서는 거의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타로 카드로 점을 보는 것이 일반화가 되었다. 요즈음 가장 인기 있는 타로 카드는 1930년대에 만들어진 라이더 웨이더(RIDER-WAITE)타로 카드로서 일반인들이 많이 접해본 타로 카드이다. 마르세이유(MARSEILLES) 타로 카드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가장 오래된 진본 카드로 알려져 있다. 동양으로 비유한다면 주역의 원본이 되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점을 보러 다니는 인구가 많고 점술사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동양의 점술(사주, 관상, 풍수)등에 밀려 서양의 점술이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지금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타로카드는 그동안 일부 유학생이나 교포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알려져 있다가 불과 2-3년 전부터 급속도로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우리나라의 환경이나 문화 또 역사적 배경에 맞는 타로 카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인구중에서 30대이하의 사람들은 TV나 비디오, 특히 컴퓨터에 친숙한 세대들이다.
 다시 말하면 시각적 매체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동양 점술의 발달도 좋지만 서양의 시각적 효과에 의한 타로카드가 앞으로 많이 발달되어 보급되었으면 좋겠고 한국의 점술가중 역학적 지식이 있고 민중적 민족적 의식이 있는 훌륭한 사람이 나타나서 한국의 문화나 환경에 맞는 타로카드가 만들어졌으면 한다.